급류를 헤치며 즐기는 수상레포츠의 한가지로 래프팅이나 카누, 카약과 유사하나 노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을 이용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버버깅(River Bugging)이라는 이름은, 장비를 등에 맨 모습이 벌레와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패들링(노젓기) 역할은 손과 발이 맡는다. 손으로 하는 백 패들링과 발로 차는 키킹을 통해 추진력을
얻는다. 가장 먼저 배우는 테크닉은 탈출법이다. 급류를 타다 보면 간혹 버그가 뒤집히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거의 유일한 '위험'이기도 하다.
유속이 느린 곳을 지날 때는 버깅에서 내려 버깅을 잡고 유유히 수영을 즐기며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에 마음을 실어보고,
유속이 바른 급류에서는, 물살을 이용하고 마주치면서 자연의 힘을 이용 위험을 헤쳐나가는 스릴을
느낄수 있는 신종 수상레포츠이다.
아직은 보편화 되지 않아 다소 비용이 비싼 것이 흠이긴 하다.
하지만 비용대비 즐거움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