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은 영월부에서 실시한 지방향시에 집안의 내력을 모르고 자라온 김병연이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조부 김익순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꾸짖는 글로 장원급제를 하지만, 나중에 어머니로 부터
집안의 내력을 듣고는 하늘을 보기 민망한 죄인이 되어 하늘을 가리고 방랑생활을 하며
한잔술에 시한수로 ~~ 떠나가는 김삿갓의 외로운 한평생을 살게 된다.
평생을 방랑하며 세상을 떠돌아 다닐수 밖에 없었던 김삿갓의 생애를 느낄수 있으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그의 시에서 삶을 되새겨 볼수 있는 곳이다.
과연 시대가 만들어 낸 時仙 이다.